英 언론, '부상 교체' 기성용에 평점 6.5점.. 팀내 최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2.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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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AFPBBNews=뉴스1





뇌진탕 증상으로 교체된 기성용(27)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6.5점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에 위치한 허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 시티는 6승 8패 10패(승점 26점)를 기록,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브리튼과 짝을 이뤄 중원을 맡은 기성용은 전반 42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기성용은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다행히 기성용의 부상 상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완지 시티는 SNS을 통해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상태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소식을 전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6.5점을 부여했다. 팀내 최저다. 선제골을 터트린 스완지의 시구르드손이 8.7점으로 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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