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걸 그룹 포미닛(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김현아 권소현)이 미국 유명 애플리케이션 '뮤지컬리'(Musical.ly)에 등장했다.
7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지컬리는 지난 3일부터 '포미닛X스크릴렉스'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 10만건 이상의 참가자가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리'는 15초 짜리 음원에 맞춰 사용자가 영상을 제작, 편집, 공유할 수 있는 이른바 미국판 '짤방 제작'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로 춤, 개그 등을 음원에 대입한 '립싱크 리액션'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시아(Sia), 애드시런(Ed Sheeran),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등 세계적 수준의 유명 팝 가수들이 뮤지컬리와 협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캠페인은 포미닛이 처음이다.
해당 앱에서 구독자수 550만 명에 육박하는 인지도의 유명 BJ '베이비아리엘'(BabyAriel) 역시 포미닛의 '싫어' 캠페인에 참여해 "이 노래 너무 좋다"는 소감과 위트 넘치는 영상 제작으로 75만 건 이상의 '좋아요' 공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포미닛의 소속사 후배이자 동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프니엘, 서은광, 임현식 역시 개성 넘치는 리액션 비디오를 제작, 포미닛의 신곡 '싫어' 응원에 힘을 보태 호응을 얻었다.
또 포미닛의 '싫어'는 지난 5일 미국 애플뮤직 대형 온라인 라디오 '비츠1'(Beats1)에서 DJ 추천 곡으로 소개됐을 만큼 해외 팝 시장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리 내 ‘포미닛X스크릴렉스’ 캠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멤버들이 선정한 1등 당첨자에 한해 미국 뉴에라와 포미닛이 합작한 스냅백 모자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