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메시를 기용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특권"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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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





루이스 엔리케(46, 바르셀로나) 감독이 프리메라리가 통산 301호 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29)를 향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히혼에 위치한 엘 몰리뇨에서 열린 히혼과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어떻게 경기에 나서든 메시를 중요하게 기용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특권이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9승 3무 2패(승점 60점)를 기록,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점)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에 대해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어떤 상황에 있든 긍정적이다. 현재 상황은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 모두는 특히 시즌 마지막 10경기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승점을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늘 꾸준한 모습을 원하고 있고 이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페널티킥이다. 이날 경기서도 페널티킥과 관련한 문제가 일어났다.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수아레스가 골을 넣지 못한 것이다. 올 시즌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15번의 페널티킥 찬스서 7번을 실축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MSN 라인에 대한 믿음을 계속해서 보였다. 그는 "페널티킥 부문에서 팀이 향상되길 바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들은 훌륭한 페널티킥 키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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