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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우리집꿀단지' 방송화면 캡쳐 |
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 송지은이 서이안 계략에 걸려 위기를 겪게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극본 강성진·정의연, 연출 김명욱)에서 최아란(서이안 분)이 오봄(송지은 분)이 만든 전통주에 다른 재료를 섞었다.
이날 방송에서 풍길당 회사 사장 배국희(최명길 분)는 오봄이 만든 전통주 시음을 위해 평가위원단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하지만 이를 맛본 평가단은 전통주를 뱉는 등 "내가 맛 본 것은 이게 아니다"라며 불평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에 최아란은 의도대로 상황이 흘러가자 "뭐가 문제인 거지? 백배 사죄드리겠습니다. 노여워 마세요"라며 걱정하는 척 연기했다.
이후 시음이 끝난 뒤 전통주 장인 김선생은 최아란에게 "이봐 자네, 이유는 묻지 않겠네. 자네가 한 짓, 배사장에게 고백하고 이번 일 해결하게"라고 말했다.
이에 최아란이 발뺌하자 장인 김선생은 "자네가 더 잘 알지 않나, 아니면 내가 하는 수 밖에"라며 배국희를 불러 세웠다.
배국희는 김선생에게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술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라며 당황했고 이에 최아란은 "선생님, 술 얘기 다음에 하시죠. 사장님 안색이 안 좋으셔서요"라며 위기상황을 모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