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위클리]아카데미, 어차피 수상은 레오? 그리고 이병헌

[별★브리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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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AFPBBNews=뉴스1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한국 시각으로 29일(현지 시각 28일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5수 도전을 필두로 이른바 백인 잔치 논란과 관련한 돌발 상황 등장 여부, 치열한 감독상, 작품상 각축전 등 이번 시상식 역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팬들에게는 이병헌의 시상자 등장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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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론 애거튼, 휴 잭맨 /사진='독수리 에디' 스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로 국내 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태론 에거튼과 '울버린' 휴 잭맨이 호흡을 맞춘 영화 '독수리 에디'가 오는 29일 국내 취재진에 첫 선을 보인다. '독수리 에디'는 실력 미달 스키점프 선수가 비운의 스키점프 챔피언을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휴먼 실화. 한국판 '국가대표'라고 해도 무방하다. 태론 애거튼과 휴 잭맨은 오는 3월 내한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큰 관심을 모을 만한 뉴스다. 태론 애거튼의 한국 방문과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과의 만남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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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행_눈길을 걷다', '무수단' 포스터



○…박소담, 이지아가 주연을 맡은 두 영화도 나란히 극장가에 첫 선을 보인다. 박소담은 '설행_눈길을 걷다'로, 이지아는 '무수단'으로 각각 수녀복과 군복을 입고 극의 중심에 섰다. 전작 '검은 사제들'에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녀로 열연한 박소담은 하얀 눈발을 배경으로 뽀얀 피부를 지닌 수녀로 돌아온다. 여기에 터프한 캐릭터도 마다하지 않았던 이지아가 '무수단'을 통해 엘리트 장교로 거듭나는 모습도 볼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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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널 기다리며' 포스터


○…심은경의 첫 스릴러 주연작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2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취재진에 첫 선을 보인다.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의 살벌한 추격 신이 극의 주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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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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