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혹한의 설산 등반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보검 매직컬'에는 이발소 휴무를 맞아 무주 덕유산 등반에 나선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새벽같이 일어나 해발 1614m로 국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인 덕유산으로 향했다. 박보검은 먼저 일어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며 등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형제는 콧노래를 부르며 산 입구에 도착했으나 이들을 기다리는 건 간밤에 내린 폭설로 인해 체감 온도 영하 15도에 이르는 혹한이었다.
이상이는 "바람이 좀 이상하다"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고, 박보검 역시 "너무 춥다"며 예상치 못한 추위에 크게 당황했다.
곤돌라를 타고 등반 지점에 도착한 세 사람은 눈으로 뒤덮인 풍경과 뼛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호기롭게 등반을 시작한 이상이는 계단마저 얼어붙게 한 강추위에 "콧속까지 얼었다"라고 호소했고, 곽동연은 연신 "따뜻한 코코아가 먹고 싶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박보검은 "이런 설산을 오르니까 더 설레고 재밌다"며 콧노래를 불러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1시간 반 만에 목표 지점인 중봉에 도착했으나 눈보라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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