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첫 등판' 송은범, 넥센전 2이닝 1K 무실점

오키나와(일본)=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2.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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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32, 한화 이글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우완 베테랑투수 송은범(32)이 연습 경기 첫 등판에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송은범은 29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고친다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습 경기 첫 등판이었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졌다. 일단 첫 이닝은 무난하게 막아냈다.

송은범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 고종욱을 3루수 땅볼로 제압한 뒤 이택근(중전 안타), 대니 돈(볼넷)을 잇달아 누상에 내보냈다. 하지만 강지광과의 승부에서 2루 주자 이택근을 견제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2회도 깔끔했다. 송은범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선두타자 강지광을 깔끔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초구 만에 윤석민을 투수 땅볼로 정리한 송은범은 장영석마저 2루수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송은범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송은범은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시작과 함께 좌완투수 김용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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