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빠진 '치인트'팀 오늘(2일) 푸껫 行 포상휴가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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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

2일 CJ E&M 측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은 2일 오후 태국 푸껫으로 3박 5일 일정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치즈인더트랩' 측은 지난달 12일 포상휴가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박해진 측은 사전에 일정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일찌감치 불참의사를 밝혔다. 이성경과 남주혁 역시 스케줄 문제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포상휴가를 배우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먼저 알려져 혼선을 빚었다"며 사과했다.

'치즈인더트랩'은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중후반부 들어 주인공인 박해진의 분량, 원작과 상이한 전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원작 웹툰 작가 순끼는 지난달 24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제작진과 소통 부재를 거론하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에 배우들은 출국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1일 tvN 관계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아직 포상휴가에 참석하는 배우들의 명단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출발 당일인 2일 오후나 돼야 참석 인원이 확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4일 첫방송한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를 담아낸 작품이다. 후속작으로는 신하균 주연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오는 7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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