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연 "'금사월' 최고 승자는 띠동갑 조비서와 결혼한 찔래"(인터뷰)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강찔래 역 강래연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3.02 13:52 / 조회 : 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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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래연/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강래연(35)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최후 승자는 자신이라고 털어놨다.

강래연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강찔래 역으로 출연해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남다른 식탐, 입만 열면 쏟아지는 무식함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녀는 '내 딸, 금사월'로 종영 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종영 후 몇몇 분들이 저와 결혼한 조비서(박재이 분)가 작품 속 최고의 승자라고 하시는데, 진짜 승자는 따로 있다'고 밝혔다.

강래연은 "조비서와 결혼식 촬영 때 배우, 스태프들이 저보고 진짜 승자라고 하셨다. 그게 실제 저와 조비서 역 박재이의 나이 차이 때문이다"며 "실제로 저희가 띠동갑이다. 이런 연하와 결혼식을 했으니 현장이 '찔래가 승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손창민 선배님은 '네가 승자'라고까지 하셨다. 연하와 결혼한 제가, 찔래가 진짜 승자입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촬영을 마쳤다는 강래연은 "종영이 아쉬워요. 보통 드라마 끝나고 나면 시원섭섭하다고 하는데, 저는 시원하지 않았다. 섭섭한 게 더 크다"며 "매주 금요일에는 촬영이 있었다. 이제 갈 때가 없으니까 섭섭하다. 특히 (극중) 가족들과 현장에서 볼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강래연은 '내 딸, 금사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녀는 "시청자들은 저희 작품을 '막장 드라마'라고 분류하시는데, 저희는 막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극 전개가 빠르고, 악인들도 있어서 그런 평가가 있었던 것 뿐이다. 배우들끼리는 재미있게 촬영했고, 다음 내용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촬영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관심을 가졌으니 대단한 작품이었다. 저한테는 '내 딸, 금사월'이 자랑스러운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내 딸, 금사월'에서 강래연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부분은 많다. 그 중 식탐으로 인해, 친엄마 최마리(김희정 분)와 할머니 소국자(박원숙 분)을 놓고 신득예(전인화 분)에게 빌 붙는 장면은 극적 긴장감을 완화하는 웃음 포인트였다.

그녀는 극중 실감 나는 식탐 연기에 대해 "실제와 다르지 않다. 제가 사실 외동딸이다. 식탐이 없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도 못한다"며 "배고프면 참지를 못하는 성격이다 잠깐 리허설 하는 동안에도 배가 고프면 일단 먹고 본다"고 밝혔다.

'내 딸, 금사월'이 자신의 이력에 남게 돼 자랑스럽다는 강래연은 올해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으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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