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과 무승부..'5승2무1패'로 실전 종료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3.02 16:13 / 조회 : 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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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오키나와 실전을 마감했다.

LG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서 4-4로 비겼다. 경기 내내 끌려가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한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수차례 좋은 기회를 놓치며 뒤집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이로써 LG는 오키나와 8차례 실전을 5승 2무 1패로 마감했고 오는 5일 귀국한다. 3승 2무 4패를 기록한 삼성 역시 이날 경기를 끝으로 연습경기를 끝냈다.

1회말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말 구자욱의 솔로포를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LG가 6회초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는데 삼성도 7회말 이흥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타선이 꽁꽁 묶여있던 LG는 8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삼성 좌완 박근홍의 제구력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1-3으로 뒤진 8회초, 손주인과 서상우가 연속 볼넷을 골랐다. 이형종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황목치승이 좌전안타를 쳐 베이스를 꽉 채웠다. 김용의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2, 3루 역전 기회가 이어졌지만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백창수가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삼성은 박근홍을 내리고 심창민을 구원 투입했다. 최경철 타석이었는데 LG는 홈스틸을 시도하다 실패해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기회를 놓친 LG는 8회말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다섯 번째 투수 진해수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뒤 이영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이승엽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말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임정우가 구원 등판에 나성용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LG는 9회초에도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삼성 마무리 심창민을 상대로 최경철과 문선재가 연속안타를 쳤다. 장준원의 볼넷으로 무사만루가 됐다. 서상우도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만루에서 이형종과 황목치승, 김용의가 차례로 유격수 뜬공, 삼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돼 고개를 숙였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임정우는 9회도 삼자범퇴로 책임지며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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