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보이즈''연애담'..전주국제영화제 본선작 발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3.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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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타보이즈', '연애담', '최악의 여자' 스틸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총 10편의 한국 경쟁 본선 진출 작품을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 "총 121편의 출품작 중 총 10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감독 이동우), '델타 보이즈'(감독 고봉수), '마담 B'(감독 윤재호), '물숨'(감독 고희영), '연애담'(감독 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 '운동회'(감독 김진태),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 '커튼콜'(감독 류훈), '프레스'(감독 최정민) 등이다.

'한국경쟁'에 진출한 10편은 모두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되며 지난해에 비해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심사평을 통해 "선정작들은 독립영화가 가질 수밖에 없는 자본의 한계를 창작자의 재능으로 돌파해 높은 완성도를 취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수한 작품이 많아 경쟁부문인 '한국경쟁' 외에도 초청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가급적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선정된 10편의 본선작은 오는 4월 28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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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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