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안타' 나성범 "경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3.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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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27, NC 다이노스).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7)이 시범경기 첫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정규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나성범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밖에 1득점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성범의 타격감은 다소 주춤했다. 시범경기 초반 8경기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냈지만, 이후 치러진 6경기서는 단 3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최고 0.368까지 올라갔던 타율도 0.267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SK를 상대로는 타격감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 타구 역시 빨랫줄처럼 뻗어나갈 만큼 질도 상당히 좋았다. 나성범은 첫 세 타석 만에 3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타구 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경기 후 나성범은 "지금은 시즌 개막에 맞춰 차질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 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4월 1일 개막전에 맞춰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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