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추승균 감독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일문일답)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3.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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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감독. /사진=KBL 제공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마지막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KCC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86-9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KCC는 1승3패로 위기에 놓였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초반에 잘됐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한 두 가지 못한 것을 빼고는 잘했다. 마지막에 공수에서 좀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편하게 하겠다. 계속 바꾸다 보니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추승균 감독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초반에 잘됐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태풍이를 많이 뛰게 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한 것 같다. 한 두 가지 못한 것을 빼고는 잘했다. 마지막에 공수에서 좀 떨어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조 잭슨 수비는?

-2점을 많이 주자고 했다. 명호가 3쿼터까지 수비를 잘해줬다. 하지만 명호가 5반칙 퇴장을 당한 뒤부터 수비가 흔들렸던 것 같다.

▶신명호의 3점슛이 많이 들어갔는데?

-명호나 다른 선수가 3점슛이 들어가면 좋다. 명호에게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마지막에 오리온 동욱이가 5반칙 퇴장으로 나갔는데 우리가 집중력이 좋지 못했다. 상대는 자유투로 점수를 잘 쌓았는데 그런 부문에서 무너진 것 같다.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는 것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확실히 둔해졌다. 승진이가 블록을 나갔을 때 이승현, 장재석에 대한 박스아웃을 철저히 하지 못했다.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잘 안됐다. 집중력이 부족했다. 5차전에서도 이야기를 계속했다. 현재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는 것이 약점인 것 같다.

▶다음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편하게 하겠다. 계속 바꾸다 보니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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