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블린트 감독 "델레 알리, 정말 특별한 선수"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3.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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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블린트.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 대표팀 대니 블린트(55) 감독이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20)를 칭찬했다.


네덜란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블린트 감독은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높이 샀다. 특히 블린트 감독은 27일 잉글랜드가 독일을 상대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것을 인상 깊게 봤다.

블린트 감독은 "독일을 상대로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것은 매우 특별하다. 잉글랜든 좋은 정신력과 함께 기술적으로도 훌륭했다. 잉글랜드는 3명의 공격수를 배치해 독일의 빌드업을 방해했고 이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블린트 감독은 손흥민의 동료 델레 알리를 언급했다. 그는 "독일과의 경기서 알리가 정말로 특별했다. 그는 좋은 선수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슈팅을 만들어냈다. 또한 공격적이었고 많은 태클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블린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좋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잉글랜드는 빅 클럽과 함께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서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이 많이 나오면서 좋은 팀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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