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차세대 걸그룹 I.O.I 탄생..센터는 전소미(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4.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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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프로듀스101' 방송화면 캡처



객석에 있는 사람도, 탈락한 연습생들도, 집에서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도 모두 울었다. '프로듀스101'에서 아이오아이(I.O.I) 이름으로 데뷔하게 될 11명의 소녀가 모두 결정됐다.


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는 데뷔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프로듀스101'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79명의 연습생을 포함한 101명의 연습생이 모두 모여 '픽미'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마지막 무대라는 것을 기념이라도 하듯 밝은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26일 대구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의 모습이 공개됐다. 22명의 연습생들은 콘셉트 평가에서 선보인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황인선 연습생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끼를 활용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연습생들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듀스101' 22명의 연습생들은 두 번째 무대를 B1A4 진영이 작곡한 '벚꽃이 지면' 무대를 꾸몄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연습생들은 무대를 즐겼다.

트레이너 군단은 마지막까지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연습생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쳤다. 이들은 마지막 수업까지 연습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꼬집으며 "데뷔 무대이며 데뷔곡이다. 그 어느 미션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트레이너를 위해 연습생들은 영상편지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트레이너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22명의 연습생들은 자신들을 평가하는 마지막 무대인 라이언전이 작곡한 '크러쉬' 무대를 꾸몄다. 두 개로 나뉜 무대에서 연습생들은 11명씩 두 팀으로 나눠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크러쉬'로 22명의 연습생들이 준비한 모든 무대가 끝났다. 객석에 위치한 79명의 연습생들과 합격한 22명의 연습생들은 작년 12월 합숙할 때 작성한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함께 쏟았다.

모든 준비된 순서가 끝나고 실시간 문자투표도 함께 종료됐다. 최종 순위 발표식만 남은 가운데 장근석은 10등부터 발표했다. 10등에는 플레디스 임나영, 9위에는 젤리피쉬 강미나, 8위에는 판타지오 김도연, 7위에는 MBK 정채연, 6위에는 플레디스 주결경, 5위에는 레드라인 김소혜가 뽑혔다.

4위에는 M&H 김청하, 3위에는 판타지오 최유정, 2위에는 김세정, 1위에는 전소미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11위에는 스타쉽 유연정이 뽑혔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 콘셉트와 데뷔곡 그리고 그룹명을 직접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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