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남자' 황치열, 팬미팅에 드론·패러글라이딩까지 등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4.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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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가수 황치열이 대륙을 휩쓸었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미니 팬미팅에 드론에 패러 글라이딩까지 등장했다.

황치열은 8일 오후 네이버V앱을 통해 중국 '나는 가수다' 가왕전 출근길을 깜짝 생중계했다. 이날 황치열은 자신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국 팬들을 위해 출근길 '깜짝' 팬 미팅을 열었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행사였지만 스케일은 남달랐다. 황치열의 '나가수' 가왕전 무대를 앞두고 수백 명의 중국팬이 운집, 그를 응원했다. 이들은 "짜요! 황쯔리에"(화이팅, 황치열)를 외치며 그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팬들은 황치열이 중국 '나는 가수다' 경연에서 부른 노래를 합창하며 그에게 힘들 북돋았고, 감동해서 울고 있는 황치열을 향해 한국말로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드론. 황치열은 "하늘에 드론이 나타났다"라며 놀랐다. 이어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까지 등장했다. 황치열은 놀란 듯 "우와, 하늘. 하늘"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황치열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후회없는 무대 꾸미겠다"라며 "내가 1회부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울지마, 울지마"라고 한국 말로 외치며 그를 다독였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중국에서 신드롬적 인기를 끌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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