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보우덴, 한화전 5이닝 3탈삼진 2실점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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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보우덴.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5이닝을 책임져줬다.


보우덴은 1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4구를 던져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말 정근우, 이용규를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2회말 위기를 맞이했으나 실점은 없었다. 1사 후 최진행과 로사리오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아 1사 2, 3루로 몰렸다. 하지만 강경학과 오선진을 각각 내야뜬공과 삼진으로 막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정근우의 타석 때 견제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루에 놓였다. 정근우와 이용규에게 땅볼을 솎아내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성열의 타석 때 1루수 오재일의 실책이 나오면서 한화에게 점수를 잃었다.

4회말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내준 것외에는 다른 주자들의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5회말 차일목과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사 1,2루서 이성열을 땅볼로 막아냈다.

6회말이 아쉬웠다. 김태균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최진행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그러자 두산 벤치가 움직였다. 보우덴을 내리고 김강률을 올렸다.

김강률은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만루로 몰렸다. 이어 하주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 점수를 잃었다. 그 결과 보우덴의 실점은 2가 됐다. 하지만 김강률은 대타 장민석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차일목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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