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효주와 이별 퇴근 복불복을 피해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4.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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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들이 한효주와 이별을 하는 퇴근 복불복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될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한효주와 제주도로 떠나는 봄맞이 수학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한효주는 제작진과 몰래 카메라로 멤버들(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을 속였다. 멤버들은 한효주와 1박2일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환호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한효주와 만남도 잠시, '퇴근 복불복'을 앞두고 패닉에 빠지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퇴근 복불복' 1라운드는 투표로 이뤄졌다. 한효주를 포함한 멤버들이 퇴근할 사람을 직접 선택하는 룰에 데프콘은 "왜 이럴 때만 민주주의야"라며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금세 멤버들과 함께 편 가르기에 동참하며 어떤 멤버를 퇴근시킬지 궁리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이 자신을 퇴근시키려고 모의를 할 때마다 한효주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셀카를 찍으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고 "제주도에 뼈를 묻어 버릴 거야"라며 전투력을 불태웠다,


무엇보다 김종민은 2라운드 게임을 위해 스탠드 마이크가 준비되자 뜬금없이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하며 한효주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해 다른 멤버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제작진은 "꿈에 그리던 한효주와 만나자마자 퇴근을 해야 한다는 상황을 멤버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면서 "제작진이 마련한 오후 5시 비행기를 타고 퇴근을 하게 될 멤버가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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