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위기관리' 장원준, kt전 6이닝 8피안타 2실점 QS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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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장원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8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회말 박경수와 이대형을 뜬공을 잡아낸 뒤 마르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말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윤요섭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는데 성공했다. 김연훈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박기혁을 땅볼로 처리해내며 이닝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 하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경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루상의 주자를 모두 잡아냈다. 이대형과의 승부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마르테를 파울 뜬공으로 막아냈다.

4회말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흔들린 장원준은 이진영, 윤요섭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준 뒤 김연훈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여기에 박기혁을 볼넷으로 출루시면서 1사 만루에 놓였다. 결국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하준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추가실점은 없었다. 박경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5회말 이대형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마르테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이진영과 윤요섭을 범타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조지면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3-2로 앞선 7회말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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