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 두산전 4이닝 7피안타 2실점..첫 승 도전 실패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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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kt위즈 엄상백이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승리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엄상백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6구를 던져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볼넷을 범했다. 정수빈과 민병헌을 범타 처리했지만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로 몰렸다. 하지만 최주환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오재원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박세혁을 뜬공 처리했다.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허경민에게 이닝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뽑아냈다.


3회초 정수빈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대형의 정확한 송구로 2루로 쇄도하는 정수빈을 잡아냈다. 이후 민병헌과 오재일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4회초 최주환과 오재원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박건우에게 2루타,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재호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5회초가 아쉬웠다. 허경민에게 2루타를 내준 후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에 민병헌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2루에 놓였다.

그러자 kt 벤치가 움직였다. 엄상백을 내리고 홍성용을 올렸다. 홍성용은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두산에 헌납했다. 그러면서 엄상백의 실점은 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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