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오정복 "너무 죄송하다..열심히 하겠다"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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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복.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kt위즈 오정복이 사죄의 인사를 전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징계에서 해제된 오정복을 1군에 등록시켰다. 오정복이 합류하면서 외야수 배병옥이 말소됐다.

오정복은 지난달 12일 오후 11시경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적발 이후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하루 지난 후 kt는 오정복에게 10게임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 원의 구단 자체 징계 조치를 내렸다. 또한 KBO는 14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오정복에 15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제를 부과했다.

오정복은 경기 전 "팬들과 구단에게 피해를 많이 끼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다시는 부끄러운 일이 없도록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봉사 활동을 하면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다시 마음가짐을 제대로 잡았다. 제 행동이 많이 부끄러웠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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