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영필, KBO리그 통산 최고령 500경기 출장

부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4.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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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영필(42).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베테랑 우완투수 최영필(42)이 KBO리그 통산 최고령 500경기 출장 대업을 달성했다.


최영필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11-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최영필은 1점을 내줬지만, 팀 승리를 마무리 지으며 500경기 출장 기록을 자축했다.

종전 KBO리그 최고령 500경기 출장 선수는 구대성이었다. 구대성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던 지난 2009년 39세 9개월 17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최영필은 2016년 24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해 41세 11개월 11일의 나이로 통산 500번째 경기에 출전했고, 팀 승리에 방점을 찍으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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