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최영필, 통산 500경기 출장 축하한다"

부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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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KBO리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최영필(42)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지크 스프루일의 7이닝 2실점 호투,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1-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수확했고, 8승 10패로 승패 마진을 '-2'로 줄인 채 한 주를 마치게 됐다.

대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수확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최영필이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 최영필은 이날 경기에서 팀이 11-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출전으로 최영필은 41세 11개월 11일의 나이로 구대성(2009년, 2009년 39세 9개월 17일)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최고령 5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한 주간 모두 고생 많았다. 최영필의 통산 500경기 출장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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