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4강 1차전] '총 4골' 샤흐타르-세비야, 2-2 무승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4.29 06:08
  • 글자크기조절
image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가메이로./AFPBBNews=뉴스1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세비야가 2골씩을 넣으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29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위치한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샤흐타르는 타이송, 페레이라, 스르나, 마를로스, 스테파넨코, 코발렌코, 말리셰브, 쿠처, 라키츠키, 이스마일리, 피야토프 골키퍼가 선발 출장했다.

세비야는 가메이로, 비톨로, 바네가, 코노플리엔카, 은존지, 크리호비악, 에스쿠데로, 콜로지에차크, 라미, 마리아노, 소리아 골키퍼로 나섰다.


image
선제골을 터트린 세비야의 비콜로./AFPBBNews=뉴스1





선취점은 세비야가 먼저 올렸다. 전반 5분 만에 비톨로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가져갔다. 바네가가 비톨로에게 정확한 패스로 연결했고, 비톨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22분 샤흐타르의 동점골이 터졌다. 서클라인에서 라키츠키가 세비야의 수비라인을 한 번에 무너뜨리는 패스로 마를로스에게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마를로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샤흐타르는 전반 35분 역전에 성공했다. 마를로스가 크로스를 골문 정면으로 올렸고, 스테파넨코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샤흐타르가 2-1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image
샤흐타르가 스테파넨코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AFPBBNews=뉴스1





세비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악재가 발생했다. 코토플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크론-델리와 교체됐다.

전력을 재정비한 세비야는 다시 샤흐타르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9분 에스쿠데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가메이로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 35분 세비야는 결국 동점에 성공했다.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가메이로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