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본격 복수의 발톱 드러낸 이유리(종합)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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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이유리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을 설득하는 강태준(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나연은 박휘경(송종호 분)과의 결혼을 선언했다. 박휘경의 부인이 돼 자신이 복수할 대상인 장세진(박하나 분)과 강태준, 박유경(김혜리 분)에게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이나연은 "우리 집안에 들어오려는 다른 목적이라도 있는 것이냐"라고 묻는 장세진에게 "절 많이 걱정해주고 기다려준 휘경씨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결혼에 대한 확실한 의사를 전했다.

이에 강태준은 "우리 다시 시작하자"며 이나연을 설득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5년 전 강태준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기필코 이나연과 박휘경의 결혼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나연은 강태준에게 미련이 없었다. 이나연은 "이 결혼을 막고 싶다면 기회 주겠다"며 "가장 잔인하고 지독한 방법으로 장세진을 버려라"고 말하며 복수의 발톱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편 장세진 대신 신임 본부장이 된 강태준은 장세진의 엄마 박유경에게 "회장님만 허락해 주시면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고 싶다"라고 털어놓으며 앞으로의 파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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