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팬들과 함께 하는 '플라이'...눈물 그리고 웃음(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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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라이브 화면 캡처


가수 제시카가 첫 미니앨범 공개 전 팬들과 만났다. 눈물 그리고 웃음이 함께 한 시간이었다.

제시카는 16일 오후 v앱 라이브를 통해 첫 미니앨범 '위드 미 러브, 제이(With Love, J)'의 타이틀 곡 소개와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제시카는 미니 앨범 타이틀 곡 '플라이(Fl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앨범 수록곡 중 '러브 미 더 세임'은 동생 크리스탈도 좋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이 곡에 대해 "밝고 경쾌하고 희망적인 곡이다. 타이틀곡 '플라이'와 달리 R&B 미디엄 템포다. 제가 잔잔한 곡을 좋아해 뮤직비디오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이어 팬들이 V앱을 통해 전하는 내용을 체크하면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아이린(레드벨벳)의 깜짝 전화를 받고 즉석에서 대화를 나눠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녀는 자신의 앨범 1위 공약을 묻는 팬들에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1위하면 뭐할까요. 여러분 써주세요"라며 "그러면 제가 할게요"라고 밝혔다.


제시카는 팬들과 1위 공약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제가 중국을 가는데, 노래가 '플라이'니까 날아가야 한다. 날개를 달고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앨범을 직접 꺼내들어 홍보에 나섰다. 직접 손글씨로 가사와 크레딧을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작업한 스태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시카는 음원 공개에 앞서 '빅 미니 월드', '폴링 크레이지 러브', '러브 미 더 세임', '골든 스카이' 등 앨범 수록곡 그리고 타이틀곡까지 노래 일부를 공개했다.

그녀는 '폴링 크레이지 러브(Falling Crazy In Love)'에 대해서는 "사랑, 설레임 가득한 가사를 담고 싶었다"며 "제가 좋아하는 멜로디 라인과 잔잔한 곡이라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러브 미 더 세임(Falling Crazy In Love)'은 자신의 동생 크리스탈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며 "저도 이 노래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다. 그래서 뮤직 비디오도 굳이 찍겠다고 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골든 스카이(Golden Sky)'에 대해서는 "이 노래는 '플라이' 마치고 다음으로 작업한 노래다. 이 노래 진짜 뭐랄까. 초반에 작업한 것이기 때문에 감정이 풍부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던 곡이었던 것 같다. 여러분들이 공연장에서 흔들어 주는 금빛 물결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며 "여러분들의 노래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는 일상 속에서 일기장에 적어내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 곡은 이번 앨범 중 유일하게 한국 작곡가와 작업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타이틀 곡 '플라이'도 들려주며 자신의 노래를 알렸다. 이 곡은 꿈을 꾸고 간절히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잔잔한 듯,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였다. '얼음공주'로 불리던 제시카와 달리 밝고 경쾌해 이목을 끌었다.

팬들이 보내 준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할게요"라는 제시카다. 또 동생 크리스탈의 응원도 받으며 노래 '플라이'처럼 가요계에서 훨훨 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시카의 미니앨범 '위드 러브, 제이'는 1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 곡 '플라이'를 비롯해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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