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개인 통산 250 2루타 달성.. 역대 30번째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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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250 2루타 고지를 밟은 최형우.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최형우(33)가 개인 통산 250번째 2루타를 때려냈다. 역대 30번째다.


최형우는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3타점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 2루타로 최형우는 KBO 리그 역대 30번째로 250 2루타 고지를 밟았다. 풀타임 첫 시즌이던 지난 2008년 24개의 2루타를 터뜨렸던 최형우는 매년 최소 24개 이상의 2루타를 때려왔다. 2011년에는 37개의 2루타를 쳤고, 최근 2년 동안은 33개씩 때려냈다.

이후 올 시즌 이날 전까지 12개의 2루타를 치며 통산 249개의 2루타를 기록했고, 이날 250번째를 때려냈다.


이날 최형우는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4회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최형우는 상대 투수 김범수의 5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 상단을 때리는 3타점 2루타를 폭발시켰다.

최형우가 개인 통산 250번째 2루타를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장식한 셈이다. 이 2루타로 삼성은 단숨에 7-0에서 10-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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