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vsSBS, '영스트리트' 출연 진실공방..단독출연? 합의?(종합)

김미화 임주현 스타뉴스 기자 / 입력 : 2016.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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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SBS 측이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출연 취소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양측이 완전히 다른 입장을 말하며 진실공방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제시카는 23일 조문근 밴드와 함께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SBS 측은 지난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제시카의 출연 소식을 알리고 팬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이날 오후 제시카의 출연은 취소됐고, 해당글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삭제 됐다. 제시카의 갑작스러운 출연 취소에 대한 설명이 없어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시카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오늘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출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갑자기 출연이 취소 됐다"라며 "지난 18일 출연을 확정하고 프로그램 게시판에 소개글 등도 올라왔는데 지난 주말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 미안하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도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해서 당혹스럽다"라며 "팬들도 이번 라디오 출연을 위해 도시락 등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도 음악방송 출연이 없기 때문에 라디오 라이브 무대를 두 곡이나 준비했는데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SBS 측은 제시카의 출연 취소가 합의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SBS 관계자는 이날 "제시카가 조문근 밴드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하기로 한 건 사실이다"라며 "제시카 측이 단독 출연을 요구해 방법을 찾아보던 중 단독 출연이 불가능하게 돼 다음 번에 출연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24일) 예정된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제시카가 출연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제시카 측은 "'영스트리트'에서 먼저 단독 출연을 제안했다. 하지만 단독 출연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이야기 했고 조문근 밴드와 함께 출연이 성사돼 이미 공지 사항까지 올라갔다. 이후 합의 없이 취소 통보를 받았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또 출연이 예정된 '박소현의 러브게임'과 관련, "이미 '영스트리트 출연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먼저 '러브게임'에 출연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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