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바른 청년' 윤시윤, 말하는 것도 똑 부러지네~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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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 회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시윤이 '비정상 회담'에 출연해 자연 재해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풀어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 회담'에 윤시윤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연해 '재해로 죽을까 봐 불안한 나'라는 안건으로 각국의 비정상 대표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윤시윤은 게스트로 나온 배우 곽시양의 명패를 바꿔 들고 나와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윤시윤은 "여기 계신 분들이 저희를 모를 것 같아서 이렇게 했다"며 말해 비정상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시윤은 "군대에 있을 때도 비정상 회담을 볼 정도였다. 남들은 걸그룹 볼 때 나는 비정상 회담을 봤다"고 얘기해 스스로 애청자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게스트로 나온 곽시양은 "항상 버스를 타면 버스 뒤편에 비상망치가 있는 지부터 본다"고 말해 모두의 주목을 끓었고 이에 윤시윤은 "곽시양씨와 의견이 다르다 오히려 자신은 안전에 둔한 편"이라며 안전불감증인 거 같다고 얘기했다.


'재해로 죽을까 봐 불안한 나"라는 주제로 안건이 상정되었고 윤시윤은 "한국은 단기간에 건물을 세웠다고 어릴때 교육을 받은 게 기억에 있다며 성장에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안전에는 뒷전이 아니였나"라고 생각을 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윤시윤은 "그동안은 일이 터지고 나서야 대책을 마련했다 이제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어렸을 적 시골 할머니 댁에서 지냈던 기억이 있다던 윤시윤은 "자는데 할머니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별이 보이더라고 그게 태풍 때문에 지붕이 날아가서 보였다"라고 얘기하며 태풍의 무서움을 밝히기도 했다.

재해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가의 벙커를 구입하겠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윤시윤은 "가족을 위한 벙커를 구입하기보다 모두를 위한 대책이 더 시급하다"라고 말해 또 한번 모두의 공감을 샀고 게스트로 나온 곽시양은 "고가의 벙커를 살 돈으로 가족들과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말해 가족보다 더 소중한 건 없다는 걸 일깨워 주기도 했다.

이날 안건 상정의 결론은 5:8로 비정상으로 결론이 났고 윤시윤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곧 100회인데 영원했으면 좋겠다"라고 출연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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