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타' 민병헌 "정규시즌 우승이 목표다"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5.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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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정규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8-5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30승에 선착했다.

민병헌의 활약이 빛났다. 민병헌은 역전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민병헌은 "마지막 타석에 타임을 외쳤는데 갑자기 한 가운데로 체인지업이 들어왔다.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잘 맞았다. 팀이 자주 이기니 신이 나서 야구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잘하니깐 질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든다. 연장을 가서 지면 피로도가 있는데 이기면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정규시즌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욕심이 생겨서 정규시즌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후반기에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보다는 전반기 좋을 때 많이 안타를 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재환과 오재일이 지난 시즌까지 백업이었는데 올 시즌 주전으로 뛰면서 타격이 많이 좋아졌다. 요즘 삼진을 당하더라도 병살을 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뒤에서 오재일과 김재환이 잘 치고 있으니 흐름을 끊지 말자는 생각이다. 그리고 제가 해야 할 플레이에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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