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슈가맨' 박혜경·도원경, 90년대 추억 되살려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5.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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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혜경과 로커 도원경이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90년대 추억을 되살렸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더더의 박혜경과 도원경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박혜경이 출연해 '내게 다시'를 부르며 모두의 환호 속에 등장했다.

최근에 활동이 없던 박혜경은 "목에 혹이 생겨 방송을 중단한 지 4년째"라며 모처럼 '슈가맨'으로 방송에 출연했음을 밝혔다.

그녀는 "아직까지도 회복이 되지 않아 노래를 포기하려고 했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5곡의 히트곡 메들리를 불렀고, 전성기 때의 목소리 그대로를 들려주며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여성 로커 도원경이었다. 그녀는 2001년에 발매한 4집 타이틀곡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르며 등장했고, 익숙한 노래에 모두들 환호하며 열광했다.

두 번째 무대로 도원경은 자신의 히트곡인 '성냥갑 속 내 젋은아'를 불렀고, 유희열과 유재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끓었다. 노래가 끝나고 유재석이 들고 있던 기타를 부스는 등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최고의 무대를 펼쳤다.

유희열 팀의 EXID 멤버 솔지, 하니는 박혜경의 '내게 다시'를 차분하고 세련된 재즈풍으로 편곡해 불렀다. 또 유재석 팀에서는 엑소 멤버 첸, 찬열이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달콤한 멜로디로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다.

이후 대결의 결과는 유재석과 첸, 찬열이 부른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이 최종 득표에서 이기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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