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제6회 익산시장기 출전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5.26 15:07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다. /사진=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제공





국내 유일 여자 연예인 야구단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 두 번째 공식대회에 출전한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한스타 야구단은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국가대표훈련장에서 개막하는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5월 28~29일, 6월 4일~6일)에 참가하며, 28일 오전 9시 광주 골든글러브와 1회전을 치른다.

지난해 9월 21일 공식 창단한 한스타 야구단은 지난 3월 26일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해 퓨처리그 강호 탑클래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0-38로 크게 패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데뷔전 패배 이후 한스타 야구단 연예인 코치 가수 노현태는 "지난 경기의 패배를 경험 삼아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분에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다. 다들 야구로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시작은 미약했지만 언젠간 꼭 인정받는 야구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익산시장기 대회를 앞둔 한스타 야구단은 지난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수원글러브를 상대로 실전 연습경기를 가졌다.

한스타 야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6-7 역전패를 당했으나, 안타 7개와 볼넷 8개를 묶어 6득점을 올리는 의미 있는 기록을 거뒀다. 비록 연습경기이긴 했지만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스타 야구단이 출전하는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 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5월 28~29일, 6월 4일~6일(총 2주간 5일)동안 펼쳐지며 전국 30개 이상 팀과 700여 명이 참가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스타 야구단은 이번 대회에 양승호 감독, 가수 노현태, 이한상, 김상규, 조태상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으며, 배우 정재연(주장), 가수 지세희, 이민(애즈원), 김보배(전 바바 출신), 개그우먼 황지현, 박진주, 서성금, 프로야구 LG치어리더 정다혜, 스포츠 모델 황유미, 김정화, 성우 정유미, 영어MC 박나경,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천은숙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김창렬, 김용희, 조갑경, 박성광 코치를 비롯해 치어리더 박기량, 가수 길건, 배우 정혜원, 함민지, 강소연, 윤주, 줌바댄스 강사 이티파니 등은 개인 일정 등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