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일랜드와 1-1 무승부.. 데 용 동점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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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이알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가 아일랜드와의 A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네덜란드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A매치에서 먼저 골을 내줬지만 경기 후반 터진 데 용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0일 잉글랜드를 2-1로 잡았던 네덜란드는 이날 아일랜드와 비기며 연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패-승-패-승-패-승을 기록하며 들쑥날쑥했지만, 어쨌든 패전 대신 무승부를 기록하며 흐름을 바꿨다.

아일랜드는 3월 30일 슬로바키아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이날 또 한 번 비기며 A매치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그래도 A매치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를 기록중이다.


네덜란드는 데파이-얀센-프로메스-바이날둠-스트로트만-바조어-윌리엄스-반 다이크-브루마-벨트만-실레센이 출전했다. 아일랜드는 롱-월터스-맥골드릭-알터-웰란-퀸-브래디-오셰어-더피-콜먼-랜돌프가 나섰다.

홈팀 아일랜드가 힘을 냈다. 초반 네덜란드와 치열하게 격돌했지만, 강력한 압박에 이은 역습으로 골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30분 먼저 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셰어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키퍼에 막혔다. 튀어나온 공을 롱이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아일랜드의 공격-네덜란드의 역습 구도가 형성됐다. 결국 네덜란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된 데 용이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0분 빌렘스가 올린 크로스를 데 용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결국 아일랜드는 먼저 골을 넣은 후 끊임없이 추가골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경기 막판 동점까지는 성공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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