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
NC 다이노스 박석민(31)이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박진형(22)의 노히트노런 행진을 깨뜨리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석민은 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NC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6차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포는 0-0으로 맞선 7회초 1사 1루에서 터져 나왔다. 박석민은 박진형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올 시즌 본인의 7호 홈런이었다.
NC는 박석민의 홈런포를 앞세워 2-0 리드를 잡았고, 6⅓이닝 동안 이어진 박진형의 노히트노런 행진을 깨뜨리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