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김진성, 2이닝 쉽지 않은데 잘 막았다"

부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6.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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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이틀 전 경기에서 8회 등판,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김진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경문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틀 전 5-3 역전승을 거뒀을 때 김진성이 8회부터 올라와 2이닝을 잘 막아줬다. 마무리 임창민이 휴식 차원에서 나올 수 없었는데, 김진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은 투구 수로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고 칭찬했다.

김진성은 3일 롯데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말 등판,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뒷문을 단속했다. 경기가 중반 무렵부터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었지만, 김진성은 2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나란히 삼자범퇴로 막고 팀 승리를 책임지며 승리까지 따냈다.

김진성의 페이스는 다소 들쑥날쑥했다. 5월 초에는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5월 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김진성은 지난달 29일 KIA전(1⅓이닝 1실점)을 제외한 5경기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중간 계투로서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NC로서도 김진성이 제 몫을 해냄에 따라 불펜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4일 경기(우천 취소) 선발이었던 이태양이 아닌 이재학을 5일 경기 선발로 내세우는 것에 대해 "로테이션대로 돌리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순번이 밀리면 오히려 결과가 더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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