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오재원 제외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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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옆구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오재일(두산 베어스)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오재일이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 잠재력을 터트리면서 두산의 핵심 타자로 발돋움했다. 타율 0.363, 8홈런 29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하지만 옆구리 통증이 문제다. 한창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던 오재일은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가 많았다.

몸 상태의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오재일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경기서 오재일의 상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은 괜찮다고 하는데 일단 경기에 나가서 쳐봐야 알 것 같다. 경기서 휘두른 뒤 상황을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초 2번 타자 및 2루수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던 오재원은 담 증세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재원 대신 최주환이 경기에 나선다. 이에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민병헌(중견수)-오재일(지명타자)-에반스(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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