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범현 감독 "피노, 중간에서 던질 수도 있다"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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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요한 피노를 선발로 내보내기 전에 중간에서 한 차례 더 쓸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일단 경기 상황으로 봐서 피노가 중간에서 던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피노는 올 시즌 선발로 3경기 나서 2승, 평균 자책점 5.82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7일 수원 SK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피노는 1군에서 말소됐고 이후 재활 치료에 몰두했다.

그리고 지난 2일 피노는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1군에 복귀한 피노는 5일 LG전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바로 선발로 투입해도 되는 상황이지만 조범현 감독은 중간에서 한 차례 더 기용한 뒤 선발로 복귀시킨다는 생각이다. 조범현 감독은 "중간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주말에 선발로 기용할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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