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권, 두산전 6이닝 4피안타 2실점 QS..2승 요건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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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kt 위즈 주권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주권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7구를 던져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주권은 5-2로 앞선 7회초 피노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제 역할을 다했다.

1회초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주환에게 1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해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냈다.후속 민변헌을 땅볼로 잡아냈다. 2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볼넷을 범했다. 하지만 에반스에게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아낸 뒤 김재환과 허경민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초는 깔끔했다. 박세혁, 김재호, 박건우를 범타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어진 4회초도 삼자범퇴로 끝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5회초가 아쉬웠다. 에반스와 김재환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로 몰렸다. 허경민을 넘어서지 못했다. 허경민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이후 박세혁에게 삼진을 이끌어냈으나 김재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또 한 점을 잃었다.

6회초 빠르게 재정비에 성공했다. 최주환, 민병헌, 오재일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주권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kt는 7회초 주권을 내리고 피노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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