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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복. |
kt 위즈 오정복이 두산 베어스 유희관과의 맞대결 소감을 밝혔다. 친구와의 승부이기에 더욱 긴장됐다고 답했다.
오정복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3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유희관을 상대로만 3안타를 때려내면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덕분에 kt는 5-4 승리를 거두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후 오정복은 "오늘 친구 (유)희관이가 던지는 날이라 많이 긴장했다.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배치됐지만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투를 안 놓치려고 노력했다. 4번 타자 (박)경수 형에게 공격을 연결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