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밴와트, 두산전 5이닝 5피안타 2실점..4승 요건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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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kt 위즈 트래비스 밴와트가 두산 베어스의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4승 요건을 갖췄다.


밴와트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8구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밴와트는 3-2로 앞선 6회초 심재민과 교체됐다.

1회초 박건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민병헌을 라인드라이브로,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초는 깔끔했다. 에반스, 김재환, 허경민을 차례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회초 2사 후 박건우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최주환을 땅볼로 잡았다.


4회초가 아쉬웠다. 오재일에게 안타,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에 놓였다. 결국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허경민에게 땅볼을 유도해 홈으로 쇄도하는 에반스를 아웃시키며 재정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맞고 또 한 점을 잃었다.

5회초 빠르게 재정비에 성공했다. 박건우, 최주환에게 뜬공을 유도했고 민병헌은 땅볼로 돌려세웠다. 밴와트의 역할은 여기까지 였다. 6회초 심재민과 교체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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