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컨저링2' 역주행..박스오피스 혼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6.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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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가 혼전 양산이다.

'아가씨'와 '컨저링2'가 역주행을 해 1,2위를 차지했지만 16일 신작들이 개봉하고 주말이 다가오면 또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14일 7만 4714만명을 동원, 1위를 기록했다. 12일 4위로 떨어졌다가 13일 1위로 복귀한 뒤 이틀 연속 보합세다.

'컨저링2'는 이날 6만 5088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11일 4위에서 12일 3위로, 다시 13일 2위로 오른 뒤 이틀 째 순위를 지키고 있다. '정글북'은 5만 7073명이 찾아 3위를, '워크래프: 전쟁의 서막'은 4만 7217명이 찾아 4위를 기록했다.

'컨저링2'와 '워크래프트' '정글북'이 지난 9일 동시에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는 요동을 쳤다. '워크래프트'가 1위로 출발했다가 '아가씨'에 다음날 뒤집혔다. 다시 주말이 시작되자 3위에 머물렀던 '정글북'이 가족 관객 성원에 힘입어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월요일이 시작되자 '정글북'은 3위로 내려앉고, '아가씨'와 '컨저링2'가 1,2위를 차지한 것.


주말에는 가족 관객이 대거 찾는 '정글북'이, 주중에는 성인 관객이 찾는 '아가씨'와 '컨저링2'가 수위를 지키고 있는 양상이다.

16일 김명민 주연 영화 '특별수사'가 개봉하면 다시 혼전이 될 전망이다. '특별수사'는 15일 오전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10.5%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정글북'이 22.4%로 1위, '아가씨'가 13.0%로 2위다.

'특별수사'가 가세하면 '워크래프트'는 순위권에서 멀어지고, '아가씨' '컨저링2' '정글북' 등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이 되면 다시 '정글북'의 역주행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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