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두산이 꿈꾸는 완전체 불펜진

광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6.17 06:05 / 조회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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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률, 함덕주, 오현택(왼쪽부터).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완전체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리그 1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두산은 아직 더 강해질 여력이 남아있다.

잘 나가는 두산이지만 고민은 있다. 불완전한 불펜 전력 때문이다. 현재 두산은 정재훈, 이현승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구축하고 있다. 강력한 선발진이 7이닝까지 버텨준 뒤 정재훈과 이현승이 각각 1이닝씩을 책임져 주는 것이 두산의 필승 공식이다.

문제는 정재훈과 이현승 외에 믿을 만한 불펜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재훈과 이현승은 올 시즌 각각 42⅓이닝(33경기)과 29⅓이닝(28경기)을 소화 중이다. 자칫 잘못하면 과부화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줄 수 있는 불펜 자원이 필요하다.

현재 안규영, 고원준 등이 팀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고 있지만 부족하다. 하지만 두산은 불펜 자원을 보강할 여력이 남아있다. 각기 다른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김강률, 함덕주, 오현택이 돌아오면 두산은 불펜을 전보다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세 선수 중에 가장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선수는 김강률이다. 김강률은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베스트는 아니다. 감을 잡아야 될 것이다. 염려를 했는데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두산의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해줬던 함덕주는 최근 피칭에 들어갔다. 올 시즌 컨디션 난조를 겪은 함덕주는 9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를 1군에서 말소하고 휴식 시간을 부여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진 함덕주는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오현택은 전반기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오현택은 지난달 31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아직 캐치볼도 시작 못했다. 전반기는 못 뛸 것 같다"면서 후반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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