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서정원 감독 "퇴장 조치, 아쉬운 부분 있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6.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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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슈퍼매치를 1-1 무승부로 마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것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 맞대결에서 아드리아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후반 터진 곽희주의 동점골을 앞세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서울전을 맞이해 착실히 준비를 잘했다. 또 원정경기임에도 좋은 경기를 했다. 승리를 하진 못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반등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 감독은 퇴장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 감독은 아드리아노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과정에서 심판에게 항의를 했고, 끝내 퇴장 조치를 받고 말았다.


서정원 감독은 "퇴장을 당한 일은 안타까웠다"며 "전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페널티킥을 허용하는데 있어 (판정에 있어)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스리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서 감독은 "상대의 투톱이 워낙 강했는데, 전반적인 경기 내용을 본다면 생각보다 스리백이 경기를 잘 해준 것 같다. 상대를 적절하게 잘 마크했고, 또 이정수와 곽희주 등 베테랑들이 조절을 잘 해줬다. 또 구자룡이 쥐가 나서 곽희주가 들어가게 됐는데, 수비도 잘 해줬고 동점골도 성공시켰다. 전술상으로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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