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하루 앞당겨 7월 6일 韓개봉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6.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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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오는 7월 6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8일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을 하루 앞당겨 7월 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도리를 찾아서'는 전 세계에서 9억 달러를 벌어들인 흥행작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이다. 단기 기억상실증 때문에 모두를 곤경에 빠뜨렸지만, 니모를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블루탱 피쉬 도리가 주인공이다.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해외 입소문으로 한국 영화 관객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리를 찾아서'는 앞서 지난 17일 미국에서 개봉해 19일까지 총 1억3618만여 달러를 벌어들여 종전 역대 북미 개봉 첫 주말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한 '슈렉3'(1억216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 픽사 스튜디오의 종전 최대 오프닝 기록작 1억1030만여 달러의 '토이 스토리3'의 기록도 경신했다.

한편 '도리를 찾아서'는 아빠 말린과 아들 니모가 극적으로 상봉한 6개월 이후, 그들의 모험을 도와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물고기 도리의 가족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되는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 세계 주목을 받은 디즈니 작품들이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던 만큼, '도리를 찾아서'가 흥행을 이어나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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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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