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우성,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 감독 교체 후 재시동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6.29 09: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우성/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우성과 신정원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액션 사극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이 감독을 교체하고 1년여 만에 제작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 감독을 신정원에서 '카운트다운' '성난변호사' 허종호 감독으로 교체하고 올 하반기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목도 '물괴'로 수정할 계획이다.


당초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제작이 계속 뒤로 미뤄졌었다.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중종 22년, 임금이 궁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사건을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物怪)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렸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신정원 감독은 '물괴'에서 빠지는 대신, '귀곡산장'(가제)이라는 영화를 준비한다.


다만 1년이 지나 기획이 재가동되는 만큼 정우성이 다시 합류할 지, 어떤 모습으로 라인업이 꾸려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