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별난 가족' 김진우, 성공 위해 이시아 버렸다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6.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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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별난 가족' 방송 캡처


드라마 '별난 가족'에서 김진우가 성공을 위해 이시아와의 이별을 결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극본 손지혜 정지은, 연출 이덕건)에서는 성공에 눈이 먼 구윤재(김진우 분)가 강단이(이시아 분)와의 이별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을 앞둔 구윤재는 성공을 위해 결국 강단이와 이별을 결심했다. 강단이와 만난 자리에서 구윤재는 "단이야 우리 헤어지자"며 말했다.

뜻밖에 구윤재의 이별 통보에 강단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단이는 "오빠 나한테 이러면 안 되잖아"라며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구윤재는 이런 강단이에게 "나도 너한테 이런 얘기 하는 거 너무 힘들다"며 결국 강단이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한편 아들 구윤재가 갑작스럽게 본부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을 들은 부친 구경만(강인덕 분)은 당황스러워했다. 집으로 들어온 구윤재를 붙잡고 구경만은 "어떻게 된 거냐? 왜 갑자기 본부장으로 승진한 거냐"며 물었다.

이에 구윤재는 "회사가 저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 단이랑 헤어졌다. 설혜리(박연수 분)씨 선택했습니다"며 모든 상황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구윤재의 대답에 구경만은 "너 지금 미쳤냐. 성공이 눈이 멀었냐"며 분노했다. 형 구충재(강서준 분)역시 이런 선택을 한 구윤재를 이해하지 못했다. 구충재는 구운재에게 "너 어떻게 단이 씨를 버릴 수 있냐"며 따졌다. 이에 구윤재는 "내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다"며 항변했다.

설혜리의 모친 부사장 정주란(김경숙 분) 또한 이런 구윤재의 선택이 혼란스러웠다. 과연 자신의 딸 설혜리가 좋아서 본부장을 선택한 건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선택한건지 그의 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이후 강단이는 연인 구윤재가 설혜리씨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본부장이 된 것이냐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강단이는 구윤재에게 "어떻게 된 건지 들어야겠어. 오빠 나랑 헤어지자는 말 거짓말이지"라며 물었다.

하지만 구윤재는 "진심이야. 그리고 솔직히 설혜리 씨랑 잘해보고 싶다. 너도 나 잊고 마음 정리 해라"며 말했다. 성공을 위해 설혜리를 선택한 구윤재가 강단이와의 이별을 결심하며 어떤 전개를 펼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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