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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복귀시기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커쇼가 등 통증으로 인해 경막외 마취제(epidural)를 맞은 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커쇼의 복귀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15일 안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커쇼의 부상으로 다저스의 마운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커쇼는 올 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중심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전력의 핵심인 커쇼가 등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저스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한편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어제 대화를 나눈 선수 트레이너에 따르면 경막외 마취제는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돌출을 치료할 때 쓰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