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이정진 "작품 속 캐릭터..과열된 경쟁으로 탄생한 괴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7.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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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 / 사진=홍봉진 기자


'트릭'의 이정진인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과열 된 경쟁 때문에 탄생한 괴물 PD"라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이창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속물 PD역할을 맡은 이정진은 "PD 역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잘 돼 있었다. 극중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냐 남이 좋아하는 것이냐 그런 문제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그것 때문에 과열된 경쟁을 하다보니까 석진 같은 괴몰도 태어난다. 나는 과연 어떨까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 분)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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