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동균, 노경은 상대 역전 솔로포 '쾅!'.. 시즌 2호

포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7.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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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호 홈런을 폭발시킨 우동균.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우동균(27)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역전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우동균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3-3에서 4-3으로 역전시키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전까지 우동균은 올 시즌 6경기 출전이 전부다. 하지만 20타수 6안타, 타율 0.300에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날 또 한 번 홈런을 때려냈다.

삼성은 3회초까지 0-3으로 뒤졌지만, 3회말 3-3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실책과 폭투 등을 틈타 만든 점수였다. 그리고 4회말 우동균이 역전은 일궈냈다.


우동균은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롯데 선발 노경은. 여기서 우동균은 노경은과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10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폭발시켰다. 146km의 속구가 가운데로 몰렸고, 우동균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우동균 자신의 2호 홈런이었다. 지난 7일 LG전 이후 5일 만에 터진 대포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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