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위' 니퍼트 "내 승리 아닌 팀의 승리다"

창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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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니퍼트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12구를 던져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챙기면서 다승 단독 1위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또한 평균자책점 3.26으로 이 부문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니퍼트는 개인 기록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빗속에서 좋은 수비를 펼친 야수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오늘은 궂은 날씨 속에서 야수들이 뒤에서 든든히 지켜줘 이길 수 있었다. 나의 승리라기보다는 팀의 승리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팀이 승리하고 이기는 것이 목적이지 개인 숫자는 의미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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